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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미국 : 뉴욕

[뉴욕 여행] 맨해튼에서 JFK공항 가기, LOT 후기

by _oneday_ 2023.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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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이 정신없이 지나가고, 집에 갈 시간이 다가왔다.
호텔에 맡겨 놓은 짐 찾고 공항으로 향했다.
 
공항은 올 때 반대로 가면 된다.
2023.04.20 - [여행/미국 : 뉴욕] - [뉴욕 여행] 뉴욕 JFK공항에서 시내/맨해튼 가는 법

[뉴욕 여행] 뉴욕 JFK공항에서 시내/맨해튼 가는 법

무사히 입국 심사를 마치고 나오면 이제 숙소로 갈 차례다. 우리는 맨해튼 타임 스퀘어 근처에 숙소를 잡았는데, JFK 공항에서 AirTrain을 타고 지하철로 갈아타는 루트였다.에어 트레인 신호를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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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숙소는 타임스퀘어 주변이었는데, 지하철 E호선을 자메이카 방향으로 마지막까지(Sutphin Blvd) 간 후 AirTrain JFK를 탑승하면 된다.

시간은 총 한 시간쯤 걸린다. 

***주의할 점은 위와 같이 Branch라고 이름이 붙은 건 기차라서 기존 사용하던 메트로 카드 외에 다른 교통권을 추가로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추가 비용이 든다. 어차피 에어 트레인은 일반 메트로와 별도고 우리는 이미 구매한 일주일자리 무제한 메트로 카드가 있었기 때문에 그 카드로 지하철로 자메이카 역으로 이동, 공항에서 맨해튼 이동할 때 샀던 AirTrain 카드에 에어 트레인 1회를 한번 충전한 다음 에어트레인을 타고 공항으로 갔다.
 
정리하자면 카드가 일반/에어트레인 두 개 필요한 거다.
- 일반 메트로 카드 : '지하철'만 탑승 가능. AirTrain, Branch 기차 추가 비용 발생.
- AirTrain 메트로 카드 : AirTrain만 탑승 가능. 최초 구매 시 카드 값 1달러 지불, 이후 편도 충전하여 이용. (8.25달러)
 
한 가지 더 출발 전 확인 할 것은 터미널.
AirTrain 탑승 후 내릴 때 본인 비행기에 맞는 터미널에 맞게 내려야 하기 때문에 미리 터미널을 확인 후 맞는 곳에서 하차해야 한다.

E호선 - 에어트레인 구간에 공항으로 가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길 찾는 건 쉽다.

처음 도착할 때 샀던 에어트레인 메트로 카드에 리필해서 에어트레인 탑승 하러 가는 길.

자메이카역 에어 트레인 탑승장.
지하철이 30분 정도로 오래 걸리지 에어 트레인은 10분 정도밖에 안 걸린다.


바로 체크인하고 짐 부치러 갔는데 체크인할 때 헝가리 체류증을 검사했다.
(헝가리에 살고 있습니다!)
 
수하물 보내는 것도 보안 검색도 얼마 안 기다리고 금방 끝남.

공항 면세점은 딱히 살게 없었다... 
솔직히 미국 최대의 도시 뉴욕의 공항이니 공항 시설이나 규모가 으리으리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평범해서 실망 아닌 실망을 했다.

헝가리 귀국길 창가 자리는 남자친구에게 양보하고 내가 중간에 앉았다.
내심 복도 자리가 비어있길 바랐으나 안타깝게도 비지 않았다는... 

뉴욕의 야경... 안녕!!
도착했을 때처럼 멀리 서라도 마천루들을 볼 수 있을까 기대했는데 안타깝게도 못 봤다.

기내식. 치킨이었나..? 
소스가 내 입맛이라 엄청 맛있었던 걸로 기억...

솔직히 이 이후에는 위대한 개츠비 좀 보다가 정신없이 잤던 거 같다.
2년 전쯤부터 혼자 비행기를 타면 잘 못 잤는데(특히 장거리) 남자친구랑 타면 넋을 놓고 잔다...
마음이 편하긴 편한가 봄..😂😂
정작 남자친구는 옆에서 자고 싶어도 못 자고... 미안...
자다 깨서 창밖을 봤는데 하늘이 너무 예뻤다.

두 번째 식사는 샌드위치. 
바르샤바-뉴욕 구간에 비해 샌드위치 사이즈가 두배로 늘었다!
자느라 바빠서 사진만 찍고 남자친구 주고 기절.

8 시간 걸려 폴란드 바르샤바 도착. 아직 갈길이 멀다.
헝가리 체류증(비자)이 있기 때문에 입국 심사는 문제없었다.
보안 검색 한번 더 거치고 면세점 구역으로.
 
바르샤바 공항은 유럽에서 다녀본 공항 중에 규모가 좀 있는 편인 듯.
이것저것 구경했지만 딱히 산 건 없었다.

환승시간이 남아서 비행기에서 받은 샌드위치 남자 친구 주고 나는 맥도널드 먹기.
갈 때도 바르샤바 공항 맥도널드에서 밥 먹었었는데 완벽한 수미상관이다.
남자친구는 안 먹는다더니 나 먹는 거 보고 햄버거 시켜 먹음 😀

드디어 내 보금자리로 데려다줄 비행기!
바르샤바-부다페스트 구간 비행기다 보니 갑자기 작아졌다.
예전엔 이 구간 비행기가 프로펠러 비행기... 였어서 목숨 걸고 타는 느낌이고 참 신기했는데 아쉽게도(?) 비행기가 바뀌었더라.
 
1시간 반 정도 걸려서 부다페스트 도착.
버스 타고 지하철 타고 집에 도착!
내가 정말 뉴욕에 간다고?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뉴욕 여행이 끝났다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 
 
다음에는 뉴욕 여행 정리(동선/관광지 등등..)한 포스팅을 들고 와야지.
 
2023.04.13 - [여행/미국 : 뉴욕] - [뉴욕 여행] 부다페스트에서 뉴욕 가기(LOT 항공 후기)

[뉴욕 여행] 부다페스트에서 뉴욕가기(LOT 항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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