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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여행] 부다페스트에서 뉴욕가기(LOT 항공 후기)
    여행/미국 : 뉴욕 2023. 4. 1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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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절 연휴에 뉴욕을 다녀왔다.
    부다페스트 공항 가는 법 매우 쉬움.
    Deak역에서 100E를 타거나 M3 kőbánya-kispest까지 가서 200E타거나.
    후자는 일반 교통권으로 갈 수 있어서 훨씬 싸다.

    시간도 별 차이가 안나서 우리는 싼 옵션으로.

    지하철 내려서 고가 도로 지나와 내려오면 버스 타는 곳이 있다. 종점이 공항.

    체크인 할 때 구두로 비자(ESTA)신청 여부와 백신 여부를 물었다.

    체크인&수하물 마무리 후 헝가리 특산품을 좀 샀다.

    토카이 와인과

    헝가리스러운 초콜렛~
    미국에서 지내고 있는 남자친구 여동생 선물이다.

    뉴욕가는 직항이 없어서 바르샤바에서 환승하는 일정.
    예전에 바르샤바 환승 때 프로펠러로 가는 정말 작은 비행기로 갔어서 그걸 기대(?) 했는데 안타깝게도(?) 그건 아니었다.. 그래도 엄청 작은 비행기.

    딜레이 안되고 제시간에 탑승.

    진짜 작은 비행기.

    이륙!

    간식 먹고 한시간 반정도 만에 폴란드 바르샤바에 도착했다.

    바르샤바~

    간식 먹었는데 배고프다고 맥날을 갔다.

    헝가리-폴란드는 쉥겐 간 이동이라 출도착 시 입국 심시가 없지만 폴란드에서 쉥겐을 벗어나게 되면 출국 심사가 있다.

    바로 출국심사를 하고 비쉥겐 국가로 가는 게이트 구역으로 가면 먹을 게 별로 없으니 시간이 여유있다면 출국 심사 전에 먹는 것을 추천.

    출국 심사로 고고.

    남자친구는 EU국가 사람이라 자동출입국 해도 되지만 내가 아니라서 심사대로 갔다.
    어차피 기다려야 하잖아~~
    체류증 여부도 안묻고 여권 만으로 출국 심사 완료.
    여기서 한국을 간다면 바로 게이트로 가면 되지만 미국을 가면 또 가야하는 곳이 있다.

    바로 이 데스크.
    여기서 여권과 보딩패스를 보여주면 몇가지 질문을 한다.
    짐은 직접 쌌는지 술이나 담배 같은 게 있는지 등등…
    끝나면 보딩패스에 도장을 찍어준다.

    게이트 탑승 대기…
    주로 계속 앉아있다가 거의 마지막에 타는데 오픈 전부터 기다리는 사람들의 심리가 궁금하다.

    나를 미국 땅으로 데려다 줄 비행기.

    탑승.
    16열 이었나 날개 위였다.

    폴란드 항공은 슬리퍼를 안줘서 예전에 대한항공에서 받은 걸 챙겨왔다.
    내가 슬리퍼 신는 거 보더니 남친이 자기가 받은 걸 뒤적이며 난 왜 슬리퍼 없어..?
    응 넌 없어…

    가즈아 뉴욕으로!
    맨날 대륙 위로만 날아가봤지 대양은 처음인 걸?
    바르샤바에서 뉴욕까지는 8시간 반정도 걸린다.

    뉴욕을 가니까 섹스 앤 더 시티를 보면서 간식 냠냠

    기내식은 폴란드식 라비올리?만두
    기내식이 푸짐하고 맛도 괜찮은 편.

    먹고 기절해서 잤다.
    우리 줄에 자리 하나가 비었는데 남자친구가 몸이 안좋아서 누우라고(내 무릎 베고) 양보 해줬는데 남자친구는 누워서도 잠을 못잤는데 나는 앉아서 기절…

    최근 한국 왔다갔다 할 때는 잠이 안오던데 남자친구가 있으니 편해서 잠이 잘오는 것 같다.
    근데 남친은 어떨게 그렇게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잘 자냐며 부럽다고 함…

    비몽사몽으로 간식 타임.
    비행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샌드위치로 대체 하는 듯.

    다와가니까 뉴욕이 보이기 시작했다.
    맨해튼이 보여요 성생님!

    아마도 롱아일랜드.

    수많은 마천루!
    실제로는 더 선명하게 보여서 놀라웠다.
    석양이랑 어우러져서 너무 멋졌음.

    폴란드 항공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음.
    한국 항공사의 친절함을 바라지만 않으면 나쁘지 않은 편.

    입국 심사대 가는 길.
    이제 입국 심사의 시간.

    무서워서 남친이랑 같이 입국 심사 받았음…
    (유럽 백인이랑 받으면 별일 없을 거 같아서…)

    미국 입국 심사야 빡세다고 소문이 자자해서 너무 긴장 됐는데 다행히 별일 없었다.
    ESTA는 미리해서 출력까지 했는데 출력본은 필요없었고 아마 시스템에 다 나오는 듯…
    여권 스캔하고 사진 찍고 지문 양손 열손가락 다찍고 통과.
    여행 왔는지 묻고 가방에 혹시 신고해야하는 물품 있냐고 묻길래 술한병이랑 초코렛 있다고 했더니 별말 안했다.

    그렇게 무사 입국!
    뉴욕 여행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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