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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생활5

해외 취업 솔직 경험담 : 나의 해외 취업 일대기 어릴 때부터 막연히 외국에 대한 환상이 있었다. 해외여행도 가고 싶었고 고등학교 때나 대학교 때 짧게라도 해외로 어학연수, 여행, 등등 다녀오는 친구들이 부러웠고 외국어 잘하는 것도 멋있어 보이고 그랬다. 그래서 어학연수 가고 워홀 가고 하다 보니 해외에서 좀 더 경험 쌓고 싶었는데 항상 궁금했던 게 남들은 어떤 비자로 지내는지 어떤 일 하고 지내는지 어떻게 사는지 너무 궁금했음. 그래서 끄적여 보는 내 해외 알바, 취업 이야기. 1. 해외 첫 알바-카페 바리스타내 해외 취업은 알바로 시작했다. 런던에 뭐 하나 없이 워홀로 가서 맨땅에 헤딩했던 시절... 지금 생각해 보면 집도 직장도 친구도 가족도 없이 가서 먹고 살 생각했다니 용감했다. 말이 알바지 런던에서 먹고 살만큼 벌어야 했기 때문에 알바도 무조.. 2025. 1. 22.
헝가리 출산 장려 대출 정책 정보(Babaváró támogatás, 아기 기다림 대출 2025) 아기 기다림 대출 개요와 목적 지난번 주택 지원 관련 해서 CSOK Plusz를 정리해봤는데 이번에는 Babaváró támogatás에 대해 알아봤다. Babaváró는 "출산을 기다리다" 또는 "아이를 기다리다"라는 의미로, 가족을 계획하는 부부들이 자녀를 기다리며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Támogatás는 "지원"이나 "보조금"이라는 의미로 한국어로 하자면 아이 기다림 보조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보조금은 대출의 형태로 받을 수 있는데 한국처럼 아이가 출생 하면 받는 게 아니라 CSOK처럼 아이 계획이 있는 상황에서도 받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주요 조건 및 기준결혼 상태 : 헝가리에서 법적으로 결혼한 상태를 인정 해야함.여성의 나이 : 신청일 기준으로 여성의 나이가 35세 이하여야 .. 2024. 12. 13.
헝가리 가족 주택 지원 프로그램 정보 (헝가리 출산 지원 혜택 CSOK Plusz) 한국만큼은 아니지만 헝가리도 출산율이 높지 않아(23년 기준 약 1.5명) 정부에서 여러 지원을 실행하고 있다.그중에서도 한국 언론의 주목받기도 한 정책이 있는데 가족 주택 지원 프로그램으로 Családi Otthonteremtési Kedvezmény가 있다. 줄여서 CSOK, 쵹이라고 부르는데 자녀 계획이 있는 부부들이 많이 이용하는 제도이다. CSOK도 일반 CSOK과 CSOK Plusz가 있는데 관심 있는 CSOK Plusz 위주로 정보를 모아 봤다.주로 내가 구글링 한 걸 정리하고 참고하려고 쓴 것이니 더 자세하고 정확한 정보는 구글링으로... CSOK Plusz  특징  [대출 지원]- 대출 형태로 지원, 지원 금액은 자녀 수에 따라 상이- 대출 이자 3% - 상환 기간 10-25년 [자녀 수.. 2024. 11. 21.
해외 생활 9년 차, 장강명 장편 소설 '한국이 싫어서'를 읽고 최근 나온 영화 '한국이 싫어서'는 소설 원작이 있다. 자극적인 제목의 이 소설은, 계나라는 인물이 "한국이 싫어서" 호주로 이민을 하는 이야기인데 처음 이 책이 나왔을 때 도서관에서 대출 하지도 않고 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다 읽어버렸던 기억이 난다. 작년 즈음 영화화 소식을 듣고 다시 읽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고 최근 실물 책을 잠시 빌릴 기회가 생겼는데 이번에도 주말에 걸쳐 다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은 2015년 출간으로 내년이면 벌써 10년이 된다.그런데 책에서 언급되는 한국 사회의 문제점은 꼭 어제 쓰인 것처럼 같았다.낮은 출산율과 빈부격차, 끊임없이 물질로 비교하는 사회. 우린 지난 10년 동안 무엇을 한 걸까? 나는 이 책을 처음 읽은 이나는 다시 영국에 갔고, 영국에서 이탈리아로, 이탈리아에.. 2024. 9. 24.
나의 해외 생활 일대기 : 영국, 이탈리아 그리고 헝가리 1.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 영국 셰필드 어릴 때부터 교환학생, 해외생활에 로망이 있었다. 대학교 때 교환학생/어학연수/여행으로 해외 경험 쌓는 게 참 부러웠음.그러다가 대학교 마지막 두 학기를 남겨 두고 학교에서 진행하는 6개월짜리 영국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지원, 붙어버렸다.(성적이 너무 낮지만 않으면 되는 거였음.) 그렇게 시작한 내 첫 해외생활은 너무나 신세계였다. 영어를 못해서, 문화가 달라서 고생하고 힘든 것도 많았지만 새로운 삶과 여행에서 오는 경험이 너무나 강렬하게 다가왔다.6개월은 너무 짧았고 더 있고 싶었지만 졸업도 해야 하고 당시 부모님에게 기대는 것 밖에 방법이 없어 귀국했다.2. 진로에 대한 고민고작 6개월 보냈을 뿐인데 나는 많이 달라져 있었다. 내향적이..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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