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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13

주간 일기 : 12월의 둘째 주 2024.12.09 기침이 낫지를 않는다. 집이 너무 건조해서 회복이 더딘 것 같은데 가습기를 사야 하나. 일 끝나고 집에 갔는데 남편 책상 옆에 모르는 박스가 보여서 이거 뭐야? 하니까 나는 만지면 안 되는 비밀이란다. 바로 내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것을 알았다. 진짜 이벤트가 뭔지 모르는 0101010101 공대남... 작년에도 떡하니 보이는데 두고 보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고. 비밀이 이렇게 나와 있으면 왜 비밀이냐고 서프라이즈의 뜻을 몰라...?라고 작년에도 말했었는데. 그래도 이런 것 마저 숨기지 못하고 간단한 거짓말조차 못하는 남편이 좋다. 2024.12.10남편이 추천해준 기침에 좋은 허브 꿀 시럽. 진짜 이거 효능 괜찮다! 맛은 술맛 안나는 예거 맛.드디어 청첩장 송부를 시작했다. 영국, .. 2024. 12. 16.
부다페스트 세븐틴(SEVENTEEN) 음악의 신 촬영지 좌표 공유 9월에 부다페스트에 세븐틴이 왔다고 들었는데 뮤비를 봤더니 부다페스트가 잔뜩 나오는 것 아닌가... 친구가 세븐틴 팬이기도 하고, 부다페스트 현지 거주 중으로써 음악의 신 촬영지 좌표 공유 해봅니다. 1. 디노 댄스 장면 - Alkotmány u.여긴 진짜 보자마자 안 곳. 뒤로 국회의사당이 보여서 한 번에 알았다.https://maps.app.goo.gl/iWzpphhrGfSbpA2C7?g_st=ic Alkotmány u.부다페스트 헝가리maps.google.com 2. 도겸 댄스 장면 - Szemere u.3 진짜 어디서 많이 본 것 같고 1번 디노 촬영 장소랑 분명히 가까운 것 같은데 찾기 어려웠던 곳.뒤에 보이는 건물 특징이랑 결정적으로 주차 기계 보고 알아냄. 찾고 보니 1번 디노 촬영 장소 바.. 2023. 11. 22.
엄마랑 7박 8일 헝가리-오스트리아 여행 : 부다 성, 어부의 요새, 마차시 성당 관람 브런치를 먹고 본격적인 관광을 시작했다.부다페스트 관광은 부다 성부터 해야 제 맛.손님이 오면 방문하는 코스가 있다.부다 성 지구, 캐슬 디스트릭이라고 부르는 곳은 부다페스트 여행의 필수 코스!산은 고사하고 언덕도 거의 없는 헝가리에서 부다성은 얼마 안 되는 언덕배기다..ㅎㅎ올라가면 부다페스트의 전경이 보이고, 부다성, 어부의 요새, 마차시 성당 등 명소가 모두 모여 있다.그 외 캐슬 디스트릭에 위치한 건물들은 정부청사, 대사관이지만 일반 거주 건물도 있다.보통 어부의 요새, 마차시 성당 까지만 보고 다른 곳으로 가지만, 거주 지역도 아기자기하고 생각보다 한적해 시간이 있다면 구석구석 둘러보는 것도 추천한다.나는 손님이 오면 부다 성 아래에서 푸니쿨라(산악 케이블카)를 편도로 타고 올라간 다음 부다성과 .. 2023. 5. 30.
엄마랑 7박 8일 헝가리-오스트리아 여행 : 부다페스트 브런치 맛집 Twentysix Budapest 엄마랑 헝가리-오스트리아 여행 2일차. 아주 긴 하루로 계획을 했기에 시작은 천천히 하기로 했다.10시에 브런치 먹으러 부다페스트 중심가로 나갔다. 브런치 장소는 Twentysix Budapest. Twentysix Budapest +36 70 395 6129 https://maps.app.goo.gl/SSFKhv7dzptsrAJc7?g_st=ic Twentysix Budapest · Budapest, Király u. 26, 1061 헝가리★★★★★ · 음식점maps.google.com식물과 햇살이 가득한 식당! 일주일 전에 미리 예약했다. 온라인으로 쉽게 할 수 있었음. 주말이라 그런지 예약 안한 사람들은 발걸음을 돌리는 걸 볼 수 있었다.사방이 식물로 가득 가득.나도 집에 식물을 많이 두고 싶은데 .. 2023. 5. 24.
부다페스트 대중교통&교통권 총정리 부다페스트 대중교통 종류 부다페스트 대중교통에는 지하철(4호선), 트램, 버스, 트롤리 버스가 있다. 그 외 근교까지 가는 광역 기차도 있지만 부다페스트 관광만 하거나 부다페스트에 산다면 탈일이 거의 없다. 부다페스트 교통권 구매 방법 카드로 모든 것이 해결이 되는 한국과 달리 헝가리는 교통권을 꼭 사야한다. 교통권은 이렇게 생긴 기계(좌)나 창구에서 구매 가능한데 매표 기계는 지하철 역에는 있지만 버스정류장에는 없고 트램 정류장에도 없는 경우가 많다. 영어도 되고 현금/카드 결제 모두 되기 때문에 관광객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벙법일 듯하다. 부다페스트에 거주하고 있는 나는 사실 종이 교통권은 살 일이 거의 없고 교통권 구매할 일이 있을 때 BUDAPEST GO 어플을 사용한다. 어플 자체 영어서비스가 .. 2023. 4. 5.
나의 해외 생활 일대기 : 영국, 이탈리아 그리고 헝가리 1.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 영국 셰필드 어릴 때부터 교환학생, 해외생활에 로망이 있었다. 대학교 때 교환학생/어학연수/여행으로 해외 경험 쌓는 게 참 부러웠음.그러다가 대학교 마지막 두 학기를 남겨 두고 학교에서 진행하는 6개월짜리 영국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지원, 붙어버렸다.(성적이 너무 낮지만 않으면 되는 거였음.) 그렇게 시작한 내 첫 해외생활은 너무나 신세계였다. 영어를 못해서, 문화가 달라서 고생하고 힘든 것도 많았지만 새로운 삶과 여행에서 오는 경험이 너무나 강렬하게 다가왔다.6개월은 너무 짧았고 더 있고 싶었지만 졸업도 해야 하고 당시 부모님에게 기대는 것 밖에 방법이 없어 귀국했다.2. 진로에 대한 고민고작 6개월 보냈을 뿐인데 나는 많이 달라져 있었다. 내향적이..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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