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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일기 : 한국은 연휴지만 헝가리는 변함 없는 평일 2025.10.06.한국은 개천절, 한글날에 추석이 겹치며 황금 연휴지만 우리는 헝가리 공휴일에만 쉬기 때문에 그런 건 없다. 그래도 추석맞이 회식을 했다. 2025.10.07.점심에 은행 갈 일이 있어서 갔다가 VAJ에서 크로아상 샌드위치... 맛있어서 커피 나오기 전에 다 먹어버림. 일 마치고 헝어 수업 갔다가 저녁에 또 회식…수면 시간이 부족해서 너무 피곤하고 힘들다.... 2025.10.08.닥쳐서 결혼식 준비중... 아무것도 안해야지 했는데 또 너무 안하는 거 같아서 닥쳐서 하는 중ㅠㅠ 역시 이런 건 들여다 볼수록 손이 많이 가는 거다. 퇴근하고 남편이랑 커피 마시고 배추전을 했으나 튀김가루가 없어서 실패… 피곤해서 일찍 뻗었다.2025.10.09.아직도 피로가 풀리지 않았다. 종일 피곤하고 .. 2025. 10. 23.
주간 일기 : 멘탈이 나갔을 땐 맛있는 것을 먹어요 2025.09.29.일 운동 집. 갑자기 엄청 추워졌다. 🥶 이맘때 이정도로 춥진 않았던 거 같은데 갈수록 이상해지는 날씨.2025.09.30.교통 사고를 냈다. 다행히 몸은 안 다쳤지만 멘탈이 다쳤다.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살면서 교통사고가 난 건 처음이라 많이 놀랐다. 괜찮은 줄 알았는데 남편한테 전화할 때 울컥… 경찰관들이랑 상대 차량이 괜찮다고 달래줌 울지 말라고… 얜 왜 사고 내놓고 우나 싶었을 거야…남편이랑 동료들이 달려와 사고 수습을 해줬다. 오후 내내 심장이 벌렁거리고 집중이 안됐다. 감기 기운도 안낫고 기진맥진이라 결국 헝가리 수업 못가고 전기장판을 꺼내 쉬었다. 이 나라에 살면서 이 나라 말을 못한다는 게 이런 상황에 얼마나 날 취약하게 만드는지 뼈저리게 느꼈다.2025.10.01.시.. 2025. 10. 13.
주간 일기 : 정말 뭔가 1도 없는 일상 2025.09.22.남편이랑 시간 더 보내려고 아껴놓은 휴가 써서 하루 더 크라쿠프에 머물렀는데 헬스장 끌려감…ㅜㅜ 이것도 같이 시간 보내는 거긴 하지...ㅠㅠ 효율을 중시하는 남편은 연애 초에 서운할 정도로 '같이'다니는 것을 안했다. 각자 볼 일은 각자 알아서 하고 함께하는 시간은 오로지 함께 하는 시간에 집중하는 편이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각자 볼 일이라도 같이 가는 게 당연해졌다. 특히 주말 부부하고 더더욱 붙어 다니는 느낌이다. 2025.09.23.결혼식은 다 식장 내부 샵 연계로 하고 스튜디오도 없고 휘뚜루 마뚜루 해버리면 된다 생각했는데 은근 할게 많다. 뭔가 한국은 경조사 때 예의 차리고 감정적으로 더 신경써야 할 게 많은 것 같다. 고민하다 결혼 소식을 전한 한국 친구들에게 자주 연락하지도.. 2025. 10. 6.
주간 일기 : 먹고 놀고 자는 30대의 일기 2025.09.15.최근에 정신줄을 놓고 먹고 싶은 건 거의 다 먹고 살았더니(게다가 탄수위주ㅠ_ㅠ) 숫자로 돌아왔다...물론 눈바디도....이렇게 된 거 간단히라도 먹던 아침을 포기하고 간헐적 단식으로 간다...하지만 회사 분이 최근에 한국 다녀오면서 가져온 마가렛트는 먹어야 했다.(???)퇴근하고 친구들이랑 보드게임 카페에 갔다! 발견 한 뒤로 계속 가고 싶었는데 드디어~ 보드 게임들은 손을 많이 타고 관리가 잘 된편은 아닌 거 같았지만 친구들이랑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놀았다. 다음에 또 가고 싶다. 2025.09.16.일 끝나고 헝어 수업 듣고 서둘러 집에 갔다. 수업하고 저녁 먹고 나니까 남편이랑 시간이 너무 없음… 남편은 나랑 시간 보내려고 하루 더 있다 간건데 일하랴 공부하랴 고작 두시.. 2025. 9. 29.
주간 일기 : 9월 둘째주 일상 2025.09.08.간밤에 블러드문이 떴다는데 나는 달이 지는걸 보며 집에 왔다. 화요일부터 목요일 아침까지 뜨거운 물 안나오는 거 실화냐... 헬스장가서 씻어야겠다고 생각했다.(근데 잘 나왔다. 뜨거운 물.)피곤해서 운동을 못갈 거 같았는데 운동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퇴근하고 밥먹고 운동까지 클리어.2025.09.09. 부다페스트는 평화롭습니다...2주만에 다시 시작된 헝가리어 수업. 머릿속으로 연습하고 가도 막상 수업 중에 말하려면 머리가 하얘지고 너무 긴장된다 ㅠㅠ 나 헝가리어 언제 해... 요즘 한국 두부를 무섭게 먹어 치우는 남편을 위해 헝가리어 수업 끝나고 해피 마트가서 두부를 쓸어왔다. 분명 두부만 살 생각으로 갔는데 나오는 나에게 들려있는 라면과... 콩나물, 그리고 팽이버섯...마라.. 2025. 9. 23.
주간 일기 : 헝가리&폴란드 일상 2025.09.01.9월이 시작 됐다! 한주의 시작이자 한달의 시작이니 뭔가 진짜 시작하는 느낌. 회사 문에 아기 방아깨비가 있어서 잡으려다가 말았더니 사라졌다... 살아 있니... 요즘 스파 제품 구경하는 게 좀 재밌다... 이 마늘빵 먹어보고 싶었는데 탄수화물이라 참았다... 언젠가는 먹어봐야지.퇴근하고 아직도 남아 있는 백숙먹고 필테하고 남편이랑 놀았다.2025.09.02.복숭아 가득 요거트 오트 볼을 아침으로 먹었다. 복숭아 진짜 좋아하는데 이제 진짜 곧 끝끝끝... 2년 차 잘 자라주고 있는 부추가 꽤 굵어졌다. 곧 부추전 해먹어야지. 저녁은 테스코 삼겹살 구워 먹었다. 거의 대패수준이라 홀랑 구워 홀랑 홀랑 다 먹었다. 밤에 남편이 갔다.2025.09.03.아침에 검진차 병원에 다녀왔다. 보험.. 2025.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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