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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에서 시간을 보내고 나가는 길에 스벅 리저브가 보였다.
본토에서 스타벅스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눈앞에 나와서 가기로 함~!
오랫동안 알아 온 듯한 사이렌 온니.
아니 근데 주문할 줄을 몰라서 얼타는 바람에 매장 사진을 거의 못 찍었다.
보이는 메뉴가 없어서 큐알 코드 찍어야 했고 나는 평범한 메뉴가 먹고 싶은데 메뉴에는 리저브 메뉴만 나와서 주문받는 분 앞에서 얼타느라 조금 부끄러웠음.
결국 릴라 따라 솔티드 캐러멜 크림 콜드브루에 크림 추가로 시킴.
이름을 물어보는데 이렇게 주문 현황에 이름이 나온다.
준비되면 이름에 레디가 뜨고 픽업대에서 픽업.
정신없었던 탓도 있지만 매장이 크게 특색 있지 않아서 사진을 안 찍은 것도 있다.
예쁜 텀블러나 굿즈 있으면 사려고 했는데 눈에 띄는 게 없었고 시식 행사 하던 올리브 오일 들어간 커피가 독특하고 맛있었을 뿐..
뉴욕에 있는 동안(두 번이지만) 맛있게 먹었던 솔티드 캐러멜 크림 콜드브루!
크림이 적당히 단짠단짠 하고 시원한 콜드브루가 밀고 들어오는 게 정말 맛있다.
한국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디서든 다시 보면 또 마실 음료.
결론, 미국 스벅은 조금 더 어렵지만 큰 차이 없다!
아, 완전 중심가를 돌아다니며 알게 된건 생각보다 좌석을 많이 갖춘 스벅이 없다는 것.
많이 걸어서 힘들 때 앉아서 쉬고 싶은데 자리 있는 스벅이 많이 없어서 힘들었다. 자리 있으면 너무 사람이 많고…
대체 다들 어디 앉아서 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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