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동유럽 : 헝가리&오스트리아

엄마랑 7박 8일 헝가리-오스트리아 여행 : 파리지 파사지/헝가리 국립 박물관/국회의사당

_oneday_ 2025. 4. 1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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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년이 되어 가지만 남겨 놓고 싶은 기록. 마차시 성당에 갔다가 왕궁을 지나 걸어 내려와 엘리자베스 다리를 걸어서 건넜다.

부다성과 세체니 다리가 예쁘게 보여 건너기 좋아하는 다리.

다리를 건너 엄마를 꼭 모시고 오고 싶었던 파리지 파사지에 갔다. 

 

https://maps.app.goo.gl/ib8QaTg6LGjVsrEz6

 

Párisi Passage Restaurant · Budapest, Ferenciek tere 10, 1053 헝가리

★★★★★ · 음식점

www.google.com

분위기 너무 좋은 곳. 부다페스트 여행 오는 사람들에게 뉴욕카페보다 더 추천 하고 싶은 곳이다.

여기서 간단히 요깃 거리를 했다.

다음으로 엄마가 가고 싶다고 한 헝가리 국립 박물관을 갔다. 헝가리 국립 박물관은 별로... 사는 사람도 관광오는 사람도 가는 곳이 아니라서 국립 박물관을..? 했는데 생각 보다 좋았다.

대부분 장소에서 사진을 못찍고 여기만 찍을 수 있었던 걸로 기억. (아님 경고 받기 전인가보다)

남편이 헝가리 역사를 잘 알아서 설명을 많이 해줬다. 박물관은 크고 잘 되어 있는 편이었는데 주말이었음에도 되게 한산했다.

어떤 전시실이 닫겨 있길래 여긴 닫힌 거냐 물으니 직원이 갑자기 열어줘서 봤는데, 예전 헝가리 왕가에서 사용한 망토와 봉(?) 같이 귀한 것들이 있었다.

 

한 나라의 국립 박물관이 이렇게 한산하다니 조금 안타까웠다. 2025년 기준 성인 입장료는 3,500포린트다.

저녁까지 시간이 남아서 국회의사당을 보러 갔다.

해질녘에 가면 국회의사당 쪽으로 비쳐 이런 모습의 국회의사당을 볼 수 있다.

부다페스트에서 살면서 가장 좋아하는 시간대와 햇살, 분위기.

자주 느낄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이 분위기에 매료되어 여기에 살고 있는 것 같다.

다뉴브 강가의 신발들도 보고.

부다페스트의 석양.

이렇게 날씨 좋은 날 어부의 요새로 올라가면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렇게는 역광이라...그냥 그래요.

이슈트반 성당 외관까지 야무지게 보고 저녁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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